쿠팡이츠 vs 배달의민족: 무료 배달 서비스 경쟁의 이면

글로벌 경제 시장의 불안과 기후이상 등 최근 의식주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가 먹거리 문제인데 최근 코로나-19를 격으며 외식보다 배달음식의 비중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배달플랫폼 시장은 급상승하였고 그중에서 가장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체 간 무료 배달 해택을 기반으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vs 배달의민족: 무료 배달 서비스

 

2024년 현재 배달 시장은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이 무료 배달 경쟁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무료 배달 혜택을 반기지만, 점주들은 수익 악화와 자율성 제한 등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의 상생협의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논의가 진행 중에 있지만 매우 답답한 상황입니다.

 

배달 앱 시장의 격돌

 

한국 배달 앱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은 각각의 유료 구독 서비스를 기반으로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쟁이 점주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도 동시에 이루어 지며 그 문제점이 하나 둘 생겨나고 

 

쿠팡이츠의 무제한 무료 배달 정책

 

쿠팡이츠는 2024년 3월부터 쿠팡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 횟수, 금액, 거리와 상관없이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달 시장에서 상당한 파급 효과를 일으키며, 많은 소비자들이 쿠팡이츠의 무료 배달 혜택을 누리지만 무료 배달 서비스는 점주들에게 추가 비용 부담을 초래할 수 있어 일부 점주들은 서비스 참여를 꺼리는 상황입니다.

 

배달의민족의 배민클럽 서비스

 

쿠팡이츠의 공격적인 무료 배달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배달의민족(배민)은 2024년 5월부터 배민클럽이라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배민클럽 회원은 배민배달에서 무료 배달 혜택을 받으며, '한집배달'에서 할인된 배달비를 지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배달 서비스가 무료는 아니며, '가게배달'에서는 고객이 별도의 배달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2. 배달비 무료 정책의 이면: 점주의 부담

수익악화와 자율성침해

 

점주들이 무료 배달 서비스를 반대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수익 악화와 자율성 침해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인근에 위치한 동일 브랜드의 다른 매장이 무료 배달을 제공할 경우, 무료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는 매장은 자연스럽게 고객을 빼앗기게 됩니다. 이는 결국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무료 배달에 동참하도록 압박을 받는 상황을 초래합니다.

 

예를 들어, 롯데리아는 이러한 경쟁 구조에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배달의민족이 제공하는 배민클럽의 무료 배달 서비스 참여를 거부한 결정은 바로 이러한 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롯데리아는 배민클럽을 통한 무료 배달을 거부한 이유로 “점주들의 수익 악화”를 공식적으로 언급했으며, 특정 배달 플랫폼에서 점주들이 자율적으로 배달비를 설정할 권리가 침해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고비 및 플랫폼 수수료 증가

 

배달 앱에서 무료 배달을 제공할 경우, 플랫폼은 이를 보전하기 위해 점주들에게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광고비를 요구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매출이 늘어나더라도 실제 순이익은 감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예로, 많은 중소 점주들은 이러한 무료 배달 경쟁에 참여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배달 플랫폼에서 아예 밀려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점주들은 자체 배달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배달비를 고객에게 직접 부과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대형 프랜차이즈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배달 시장에서 대형 프랜차이즈와 소규모 자영업자 간의 경쟁 불균형을 초래하며, 소비자에게는 무료 배달이라는 혜택이 돌아가지만 그 부담은 점주들이 고스란히 떠안는 구조가 됩니다.

3. 정부와 업계의 상생협의체 논의

정부는 배달 플랫폼과 소상공인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배달 플랫폼-입점 업체 상생협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이 협의체는 배달 수수료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무료 배달 서비스에 대한 논의는 아직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료 배달 서비스로 인한 점주의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상생 방안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결론: 무료 배달, 소비자에게 이득일까?

 

무료 배달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분명 매력적인 혜택이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점주의 부담과 시장의 불균형은 장기적으로 배달 서비스의 질과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배달비 부담 결국 음식값이 상승이라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유료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를 특정 서비스에 묶어두는 효과가 있어, 궁극적으로 배달비 무료의 달콤함이 소비자와 시장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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