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5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서울시는 2024년 10월 21일(월) '2024년 제5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두 곳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를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85곳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선정된 후보지는 서대문구 홍제동 9-81 일대와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입니다.
1. 서대문구 홍제동 9-81 일대
- 구역명(가칭): 개미마을 + 문화마을
- 면적: 119,733.8㎡
- 용도지역: 제1종 및 제2종 일반주거지역
현황
이 지역은 1970년대 인왕산 자락에 형성된 무허가 건축물 밀집촌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특히 석축 붕괴 위험과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므로 재개발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여러 차례 개발 시도가 있었으나 사업성이 낮아 대부분 무산되었지만 이번 재개발 후보지 선정으로 개미마을, 문화마을, 그리고 (舊)홍제4정비예정구역을 통합하여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역의 합리적 토지 이용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성의 한계를 극복하여 원활한 진행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2.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
- 면적: 41,275.5㎡
- 용도지역: 제1종 및 제2종 일반주거지역
현황
이 지역은 반지하주택 비율이 83%, 노후도가 약 86%에 달하는 노후 불량건축물 밀집지역입니다. 이러한 열악한 조건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에 기존에 추진 중이던 지역주택조합 주택건설사업과 구역이 중첩되어 재개발 후보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모집 변경 신고가 완료되면서 중첩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사업주체 간의 협의를 통해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빠른 사업의 진행이 이루어질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 용역계약 준비: 선정된 구역은 올해 말까지 용역계약 준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입니다.
- 투기 방지 대책: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 또는 자치구 별도 요청일로 지정됩니다. 이는 향후 토지 거래 허가구역 및 건축 허가 제한 구역 지정 시 기준이 됩니다.
서울시의 입장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침수 및 석축 붕괴 우려 등 주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하다"며,
"그동안 낮은 사업성 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이었으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반영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여 양질의 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살아던 곳으로 유명한 서대문구 홍은동과 동작구 사당동 일원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선정은 이러한 계획과 의지를 통해 서울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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