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가 일본 총리로 선출
이시바 시게루가 일본 총리가 일본 제102대 총리로 오늘 선출되었는데 그 과정 대하여 일본 정치 시스템과 자민당 내부의 복잡한 절차를 살펴보며 아래는 일본 총리 선출 과정과 일본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여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총리 선출 과정
자민당 내 지지 기반 구축
이시바 시게루는 자민당의 주요 인물로, 총리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당내의 강력한 지지가 필요합니다. 자민당은 일본의 주요 정당으로, 당원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복합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시바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여러 차례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며 당내 지지를 확보해 왔습니다.
총재 선거 출마
일본 총리는 자민당 총재가 되어야 하므로, 이시바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합니다. 총재 선거는 정당의 정책 방향과 리더십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이시바는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여 당원과 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투표 과정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는 당원과 국회의원들의 투표가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당원 투표: 당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택합니다.
국회의원 투표: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투표를 통해 후보를 지지합니다.
이시바는 자신의 정책 공약을 강조하고, 유권자와 의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다양한 선거운동을 펼칩니다.
총리 후보 지명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가 승리하면, 그는 일본 총리 후보로 지명됩니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 단계는 총리직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국회 승인
총리 후보로 지명된 후, 국회에서의 투표를 통해 공식적으로 일본 총리로 선출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가 포함됩니다: 국회 투표: 국회의원들이 총리 후보에 대해 투표를 진행합니다. 이시바가 필요한 과반수의 지지를 얻으면 공식적으로 총리로 선출됩니다.
일왕 임명장 수여와 낵각 발족
이시바 시게루는 나루히토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친임식을 거쳐 새 내각을 정식으로 발족할 예정입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재는 자신의 측근을 대거 등용하면서도, 총재 선거 결선 투표 때 자신을 지지해 준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측 인사들을 배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총리 관저 2인자인 관방장관에는 ‘기시다파’로 알려진 하야시 요시마사 현 관방장관이 내정되어 연임할 예정입니다. 이시바 총재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이와야 다케시 전 방위상과 나카타니 겐 전 방위상은 각각 외무상과 방위상에 기용될 계획입니다.
또한, 총무상에는 무라카미 세이이치로 전 행정개혁상, 농림수산상에는 오자토 야스히로 총리 보좌관, 디지털상에는 다이라 마사아키 자민당 홍보본부장 대리, 경제재생상에는 아카자와 료세이 재무성 부대신이 각각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모두 이시바 총재가 선거에 입후보했을 당시 추천인 20명에 포함된 인물들입니다.
재무상에는 가토 가쓰노부 전 관방장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시바 총재는 총리 취임과 내각 구성을 마무리한 뒤, 이달 27일 조기 총선을 실시하여 ‘비자금 스캔들’로 지지율이 급락한 당의 정권 기반을 다시 다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