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자산운용사들과 금융투자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디딤펀드가 2024년 9월 25일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는 디딤펀드의 개요 및 목적과 기존 TDF(타깃 데이트 펀드), TRF(타깃 리스크 펀드) 간의 차이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각 상품별 투자전략 및 목표
디딤펀드 개요 및 목적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연금 특화 자산배분펀드로 리밸런싱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합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주도하는 BF(밸런스드펀드) 유형의 업계 공동 브랜드입니다.
디딤펀드의 목적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만 투자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쉬운 펀드 비교 및 선택이 가능하여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로 노후 자산 증식에 도움을 제공합니다.
참여 자산운용사
총 25개 자산운용사가 참여하며 15개 사는 신규로 디딤펀드를 출시했으며 10개 사는 기존 자산배분펀드를 디딤펀드 조건에 맞게 재설정 후 '디딤' 명칭 추가하였습니다.
가입 방법
디딤펀드는 14개 증권퇴직연금사업자를 통해 가입 가능합니다.
증권사명 | 전화번호 | 증권사명 | 전화번호 |
DB금융투자 | 1588-4200 | 신한금융투자 | 1588-0365 |
KB증권 | 1588-6611 | 유안타증권 | 1588-2600 |
NH투자증권 | 1644-5500 | 하나금융투자 | 1588-3111 |
대신증권 | 1588-4488 | 하이투자증권 | 1588-7171 |
미래에셋대우증권 | 1588-6800 | 한국투자증권 | 1544-5000 |
삼성증권 | 1644-5500 | 한화투자증권 | 080-851-8282 |
신영증권 | 1588-8588 | 현대차증권 | 1544-6655 |
TDF (타깃 데이트 펀드)
은퇴 시점 맞춤: 특정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의 위험과 안전 자산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예를 들어,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 자산 비율을 줄이고 안정적인 자산으로 전환합니다.
시기별 투자 전략 : 주로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TRF (타깃 리스크 펀드)
위험 성향 기반 : 투자자가 자신의 위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위험 수준의 펀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리스크 조정 : 기초 자산의 가격 변화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며, 특정 위험량을 목표로 합니다.
각 상품별 운용 방식
디딤펀드
전체 포트폴리오 관리: 개별 기업 선택보다 전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자산배분을 통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합니다. 이는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입니다.
TDF
자동 조정: 사전 설정된 투자 기간에 따라 자산 비율이 자동으로 조정되며, 투자자가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TRF
개인화된 선택: 투자자가 자신의 위험 성향에 맞는 펀드를 선택하고, 각 펀드의 리스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보다 개인화된 투자 전략을 제공합니다.
각 상품별 적합성
디딤펀드
다양한 투자자: 퇴직연금 시장에서 효율적이고 검증된 자산배분펀드로서, 다양한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장기적인 안정성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TDF
은퇴 준비자: 은퇴 시점이 정해진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초점을 맞춘 상품입니다.
TRF
위험 선호도에 따른 선택: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따라 적합한 펀드를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투자 전략을 제공합니다. 위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각 상품별 시장 위치
디딤펀드
새로운 시도: 퇴직연금 시장에서 기존 TDF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새로운 자산배분형 펀드입니다. 자산운용사별로 단일 상품을 출시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TDF 및 TRF
기존 구조: 이미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구조로, 각각의 특성과 장점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결론
디딤펀드는 퇴직연금에 특화된 자산배분형 펀드로, 기존 TDF와 TRF와는 다른 전략과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선택지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딤펀드는 특히 퇴직연금의 효율적인 운용을 목표로 하여, 장기적인 투자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